송나영 앵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주요 국가별 수출 특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시장에는 친환경·공급망 분야 대규모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 참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중국에는 패션, 생활용품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재 수출을 지원합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 입니다.
서한길 기자>
수출전략회의에서 정부는 주요 국가별 수출 특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3대 주력시장인 미국과 중국, 아세안은 우리 수출의 57%를 차지해 중요성이 매우 크지만, 기회와 위기요인이 함께 있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전략적 수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세안, 중국, 미국 등 3대 주력시장 진출확대와 EU, 중동, 중남미 등 3대 전략시장의 협력 확대 등을 담은 주요 수출지역별 특화 전략 및 수출 지원 강화 방안과..."
미국 시장에서는 최근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친환경·공급망 분야 대규모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특히 IRA와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등 통상현안에 적극 대응해 우리 기업의 이익을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시장에 대해선 실버·엔젤·싱글, 즉 의약품과 패션의류, 생활용품으로 대표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재 수출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교역 투자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친환경 에너지와 수소차, 전기차, 스마트시티 산업의 중국시장 진출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세안 시장에서는 베트남 편중을 완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시장을 다각화합니다.
또 소비재 집중 현상도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나 인프라 등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중동과 중남미, EU로 대표되는 3대 전략시장은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지만 방산과 원전, 인프라 등 우리나라의 전략 수출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정부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부처별 수출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수출지원협의회를 통해 이행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아울러 국가 차원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여 에너지 수입을 절감해 무역수지를 개선할 예정입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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