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전략과 문제점들을 직접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1차 수출전략회의
(장소: 11월 23일 KOTRA(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이 첫 번째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수출전략회의는 글로벌 복합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수출이 둔화하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습니다.
회의에는 정부 부처를 비롯해 민간협회, 기업과 코트라 등 수출 관계 기관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0여 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를 수출로 정면돌파한 것처럼 이번 글로벌 복합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계 5대 수출 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주요 수출지역별 특화전력을 세워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찾아내 즉각 해결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유럽과 중동 국가들이 한국 원전과 방산, 배터리,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최근 정상외교가 실질적인 성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밀어주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앞으로 제가 직접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 증진에 관한 전략과 문제점들을,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문제점들을 직접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미래 수출전략 핵심품목이 될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관련 예산에 대해 야당이 전액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문제마저도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쟁은 국경 앞에서 멈춰야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초당적 협력이 기대됩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수출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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