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영변방문..한-미 외무장관회담
등록일 : 200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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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 기구 IAEA 실무대표단이 28일 영변 핵시설을 방문,29일까지 시찰활동을 벌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미국 등 6자회담 관련국들도 북핵 해결 논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세중 기자>
국제원자력 기구인 IAEA 실무대표단이 북한의 핵시설 시찰을 위해 영변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2002년 북한이 IAEA 핵사찰단을 추방한 지 4여년만입니다.
이 번 방문은 북한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북한도 2.13합의 이행을 위한 약속을 지킬 의지가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주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영변으로 향하는 올리 하이노넨 IAEA 사무부총장은 우리는 시설물을 둘러보고, 북한과 논의를 하는 것일 뿐 사찰단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라며 확대해석은 안된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IAEA의 핵사찰은 아니라는 겁니다.
일단 IAEA 실무대표단의 북한 영변 핵시설 방문을 계기로 농축우라늄 문제 등 2단계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6자회담 관련국들의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미국의 라이스 국무장관과 만나 6자회담을 주의제로 놓고 의견을 교환합니다.
특히, 송 장관과 동행한 천영우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도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 만나 북핵 문제 초기조치 이행을 전제로 한 대북지원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도 중국 외교부 청사에서 다음달 2일 방북하는 양제츠 외교부장과 만나 북핵문제와 대북 중유 지원 문제 등 북핵문제 관련 논의를 가졌습니다.
북한 핵시설 폐쇄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멜리사 플레밍 IAEA 대변인은 다음달 9일 열리는 임시이사회가 북핵 폐쇄 검증 문제를 처리할 예정이어서 다음달 둘째 주 정도면 북에 IAEA 검증단 파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BDA 문제해결 이후, IAEA 대표단 방북,그리고 한미외교장관 회동에 이어 IAEA 실사단의 방북 일정이 잡히는 등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발걸음이 점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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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한국과 미국 등 6자회담 관련국들도 북핵 해결 논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세중 기자>
국제원자력 기구인 IAEA 실무대표단이 북한의 핵시설 시찰을 위해 영변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2002년 북한이 IAEA 핵사찰단을 추방한 지 4여년만입니다.
이 번 방문은 북한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북한도 2.13합의 이행을 위한 약속을 지킬 의지가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주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영변으로 향하는 올리 하이노넨 IAEA 사무부총장은 우리는 시설물을 둘러보고, 북한과 논의를 하는 것일 뿐 사찰단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라며 확대해석은 안된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IAEA의 핵사찰은 아니라는 겁니다.
일단 IAEA 실무대표단의 북한 영변 핵시설 방문을 계기로 농축우라늄 문제 등 2단계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6자회담 관련국들의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미국의 라이스 국무장관과 만나 6자회담을 주의제로 놓고 의견을 교환합니다.
특히, 송 장관과 동행한 천영우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도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 만나 북핵 문제 초기조치 이행을 전제로 한 대북지원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도 중국 외교부 청사에서 다음달 2일 방북하는 양제츠 외교부장과 만나 북핵문제와 대북 중유 지원 문제 등 북핵문제 관련 논의를 가졌습니다.
북한 핵시설 폐쇄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멜리사 플레밍 IAEA 대변인은 다음달 9일 열리는 임시이사회가 북핵 폐쇄 검증 문제를 처리할 예정이어서 다음달 둘째 주 정도면 북에 IAEA 검증단 파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BDA 문제해결 이후, IAEA 대표단 방북,그리고 한미외교장관 회동에 이어 IAEA 실사단의 방북 일정이 잡히는 등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발걸음이 점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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