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을 대비해, 야간·휴일 진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증 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하루 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도 대응이 가능한 병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한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한길 기자>
코로나19 7차 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정부가 겨울철 재유행을 대비해 야간과 휴일 진료를 확대합니다.
또 치료 역량이 우수한 병원에 중증 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하루 20만 명 확진에도 대응이 가능한 병상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야간·휴일 취약시간대 상담 및 진료 확대, 치료 역량이 우수한 병원에 중증 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일일 확진자 20만도 대응 가능한 병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지자체와 의료기관이 병상정보를 공유하고 입원 연계를 통해 재택치료 환자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내 입소자 보호를 강화하고, 방문 진료와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동전담반을 내년 1월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또 접종 우수시설에 인센티브 제공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 감기약 수급도 안정화합니다.
조제용 감기약의 가격을 조정해 제약사들의 감기약 증산을 확보한 정부는, 앞으로 유통과정에서 부당행위를 단속해 감기약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10으로 5주 연속 1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가 409명으로 직전주보다 16% 증가했으며, 10명 중 9명이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백신 집중 접종기간이 다음달 18일까지라고 강조하면서 60대 이상과 기저질환자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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