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정부가 오는 2031년까지 5조7천 500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헬기를 대체할 국산 소형무장헬기 양산에 나섭니다.
윤세라 앵커>
최첨단 항공전자 장비와 국내개발 무장을 탑재하게 되는데요.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개발한 국산 무장헬기가 연내 양산에 들어갑니다.
방위사업청은 제14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화상으로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소형무장헬기 최초 양산계획안을 비롯해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소형무장헬기 사업은 500MD와 '코브라'(AH-1S)헬기 등 노후된 헬기의 대체전력을 국내에서 연구개발하는 사업입니다.
2001년 소요 결정 이후 탐색개발(2011~2012), 초도 시험평가(2019~2020) 등을 거쳐 2020년 12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추위에서는 5조7천500억 원을 투입해 2031년까지 소형무장헬기를 양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방사청은 올해 안에 개발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와 양산계약을 맺고 생산에 들어갑니다.
이어 2024년 육군에 전력화를 한 후 2025년까지 야전운용시험을 거치게 됩니다.
방사청은 최첨단 항공전자 장비와 국내개발 무장을 탑재해 미래 전장환경에 적합한 헬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도 방추위를 통과했습니다.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3조 3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형공격헬기를 국외에서 구매하는 사업입니다.
구매 방식은 정부 간 계약(FMS)으로 결정됐고 구매 기종은 아파치 헬기로 알려졌습니다.
사업비는 지난해 사업추진 기본전략 의결 때보다 1천300억 원가량이 늘어났습니다.
(영상편집: 김병찬)
이 밖에도 130mm 유도로켓-Ⅱ 체계개발 기본계획과 155mm 정밀유도포탄 사업추진 기본전략이 방추위에서 의결됐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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