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등과 함께 내년 3월,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합니다.
윤세라 앵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의 민주화 경험과 반부패 노력을 공유하고, 가치 외교의 지평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내년 3월 29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와 잠비아, 코스타리카 정상은 이번 회의를 공동 주최합니다.
앞서 1차 회의는 지난해 미국 주도로 권위주의 부상과 민주주의 퇴조에 대응하기 위해 110여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틀 간 화상을 통해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첫 날에는 5개국 정상이 주재하는 본회의가, 둘째 날에는 각국 주도 지역 회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둘째 날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반부패를 주제로 인도-태평양 지역 회의를 주재합니다.
이 회의에는 각국 정부 관계자뿐 아니라 학계와 시민사회 전문가도 참여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 주최를 통해 역내 선도적 민주주의 국가로서 우리의 민주화 경험과 반부패 노력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이를 계기로 가치 외교의 지평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은 공동 회의 주최를 계기로 공동 발표문도 공개했습니다.
각국 정상은 민주주의가 어떻게 시민의 삶에 기여하고 세계의 가장 시급한 도전을 해결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백악관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민주주의의 회복성을 구축하기 위한 1차 회의 공약 이행 상황을 보여주고 모멘텀을 지속하기 위한 새 공약과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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