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정부가 한국판 나사 설립에 이어 달과 화성을 탐사하는 우주선 발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죠.
여기서 더 나아가 2050년까지 우주인을 우주로 보내는 유인수송의 기술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만의 독자적인 우주탐사 계획을 이리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리나 기자>
앞으로 5년 안에 달까지 날아갈 수 있는 독자 발사체 엔진 개발에 이어 2032년에는 달에 착륙해 자원 채굴을 시작하고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에는 화성에 착륙선을 보내 태극기를 꽂겠다고 밝힌 윤석열 대통령.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성공한 나라가 우주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우주를 꿈꾸는 나라가 성공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2045년 우주경제 글로벌 강국 실현이라는 목표와 함께 우주탐사 확대와 우주수송 완성, 우주산업 창출 등 5대 목표와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5년 마다 마련하는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으로 달 착륙과 화성 착륙 시도는 물론, 2030년 무인수송, 2050년 사람을 우주로 보내는 유인수송 기술 개발 계획도 담겼습니다.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그동안 공공주도의 우주 개발 산업에서 2030년까지 민간이 참여하는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2050년에는 10대 주력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이러한 우주경제 기반 확립은 물론 우주강국으로 발돋움 하는 첨단 기술 확보에도 나섭니다.
누리호 반복 발사와 민간 소형 발사체 등 차세대 우주 추진 시스템 개발을 추진합니다.
또 우주 신사업 창출을 위해 지구관측과 6G통신, 재난, 환경과 관련된 위성 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우주탐사 기반기술과 우주과학 연구도 확대합니다.
녹취> 전승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과 서기관
"모든 발사체들은 추후에 2027년, 2028년, 2030년대까지 모두 민간에 이전돼서 민간이 발사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개발 방향을 세웠습니다."
나아가 우주와 지상을 아우르는 독자적인 안보 지원체계를 2030년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2040년에는 다른 나라와 대등한 국제 공조가 가능할 수 있도록 역량을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공청회를 통해 공개된 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안을 올해 안으로 국가우주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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