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졌지만, 중환자 수는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위중증과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2가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신규 환자는 이틀째 5만 명대로, 환자 증가세가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실내활동이 늘어 밀집 환경이 조성되고 면역력도 전반적으로 감소하면서, 이미 확진된 사람이 시간이 지나 재감염 되는 비율도 12%까지 상승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상황이 악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기존 백신보다 감염예방효과가 최대 2.6배 큰 2가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60세 이상 접종률이 20%를 넘었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접종률은 27%에 근접했지만,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녹취> 진영주 / 중수본 대외협력반장
"정부는 추가접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접종 간격을 120일에서 90일로 단축했습니다.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나 자신과 우리 가족이 이번 겨울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가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사회 전반에 코로나19 면역력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살펴보기 위한 전국 단위 2차 항체양성률 조사가 시작됩니다.
앞서 지난 1차 조사때는 자연감염과 백신 접종으로 국민 97.4%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미확인 확진자 규모까지 파악한 1차 조사때와 달리, 2차 조사는 추적조사의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병찬)
오는 7일부터 전국 시도 보건소와 협력 의료기관을 통해 채혈이 시작되고, 새로 1만 명의 표본을 선정해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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