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 범죄 행위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필요할 경우,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대체인력 투입 등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지난달 26일 화물연대 노조원 3명이 집단운송거부에 동참하지 않은 비노조원 화물차량에 쇠구슬을 발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비노조원 화물차 2대의 앞 유리가 파손됐고, 기사 1명은 깨진 유리에 목 부위를 긁히면서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회의에서 집단운송거부에 참여하지 않은 운송종사자에 대한 방해와 협박 상황을 보고받고, 불법행위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윤석열 대통령은 불법과 범죄를 기반으로 하는 쟁의 행위에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화물집단운송거부 사태에 수반하는 불법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대통령실은 국가경제 피해와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부처가 협업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대안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필요에 따라 윤 대통령이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필요 시 대체인력 투입 등, 혹은 대체 운송수단 투입 등 가용한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입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SNS를 통해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위기가 세계경제를 짓누르고 있다며, 화물 운수종사자들이 업무중단을 끝내고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길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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