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원정 대회 8강 도전에 나섭니다.
상대는 피파 랭킹 1위이자 월드컵에서 5번이나 우승한 축구 강국 브라질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내일 오전 4시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릅니다.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지난 3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강호 포르투갈을 2대 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6강에서 우리와 맞붙게 될 상대는 세계 최강 브라질.
2승 1패로 G조 1위를 차지한 브라질은 올해로 22번째인 월드컵에 한번도 빠짐없이 참가했습니다.
또 월드컵에서 5번이나 우승한 축구 최강국입니다.
피파 랭킹 1위로 이번 월드컵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내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우리 대표팀이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을 넘어서면 축구사에 다시 한번 새 역사가 쓰여집니다.
한국은 그동안 브라질과 7차례 A매치를 치러 딱 한 번 이겼습니다.
가장 최근인 올해 6월에 치른 맞대결에서는 1대 5로 대패했습니다.
브라질전 공격의 중심에는 이번에도 손흥민이 설 전망입니다.
조규성이 원톱으로, 이강인은 공격 2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에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민재의 출격이 유력해지고 있으며, 김영권과 함께 중앙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라질에서는 세계 최고 선수인 네이마르가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텔리스와 제주스를 포함해 주요 선수들이 부상을 입어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알라이얀의 기적'을 일군 태극전사들이 또다시 '도하의 기적'을 연출해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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