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 주석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정부가 출범하고 국빈 자격으로 방한하는 정상은 푹 주석이 처음인데요.
양국 정상은 오늘 오후,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김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민아 기자>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은 올해.
윤석열 대통령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 주석을 우리나라로 초청했습니다.
푹 주석은 방한 형식 가운데 최고 예우인 국빈 방문의 형식으로 방한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빈 방문입니다.
원칙상 대통령 임기에 나라 마다 한 번씩만 국빈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베트남이 우리의 독자적 인태 전략과 한 아세안 연대 구상의 핵심 협력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아세안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푹 주석은 오늘,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일정을 이어갑니다.
특히 양국 정상회담에서는 정치, 안보, 경제, 국제 현안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될 전망입니다.
푹 주석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 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합니다.
이 행사에는 양국 기업인이 모여 한국의 베트남 투자 확대를 도모하는 등 경제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두 나라 기업의 업무 협약도 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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