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연말은 우리 모두 주변 어려운 이웃을 더 꼼꼼히 살펴야 할 시기인데요.
한덕수 국무총리가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고, 한파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온도계 모양의 탑 꼭대기에는 빨간 사랑의 열매가 있습니다.
열매 세 개는 나와 가족, 이웃의 사랑을 상징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출범을 선언하고, 사랑의 온도탑에 불을 밝혔습니다.
목표액을 100도로 놓고, 모금액이 1% 올라갈 때마다 이 탑의 온도도 1도씩 높아집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4천40억 원으로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사랑의 열매 전달식
(장소: 7일, 정부서울청사)
한덕수 국무총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한 총리는 "고물가, 고금리, 코로나 19 재유행으로 형편이 어려운 분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지지 않았을까 우려된다"며 "이런 때일수록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금 단체의 노력을 당부하고, 정부도 투명성 높은 기부금 관리와 기부자를 우대해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앞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취약계층 가구의 한파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시설 관계자를 격려했습니다.
한 총리는 현장에서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정부 정책이 효과를 내려면 지자체와 복지시설 간 긴밀한 협력도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진현기)
한편, 정부는 지난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동절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로당 난방비를 월 37만원으로 인상하고, 취약계층에 가구당 평균 18만5천 원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하는 등의 겨울철 민생·안전대책을 수립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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