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앵커>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산업단지가 친환경, 저탄소로 탈바꿈합니다.
정부가 경북 구미의 국가산업단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15개의 산단을 저탄소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경북 구미에 위치한 국가산업단지가 친환경 저탄소 산단으로 바뀝니다.
정부가 구미산단의 저탄소 전환을 위해 신재생 인프라를 구축하고 RE100 이행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장영진 /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구미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을 통해서 재생에너지의 이용도를 높이고, 각종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각종 투자를 하고, 구미 외의 지역에 있는 재생에너지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서 에너지 이용 효율이라든가 탄소 저감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구미산단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15개의 저탄소 산단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첫 저탄소 산단 모델인 구미산단에 대해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소비 효율 제고, RE100 이행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공급 측면에서는 태양광과 수소 연료전지 등 신재생 발전 설비를 만듭니다.
에너지 수요에서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고효율 설비 교체를 지원하고,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공장 설비의 에너지 효율 진단과 개선을 추진합니다.
입주기업 간의 PPA 거래, 즉 전력거래계약을 중개하는 플랫폼을 도입해 RE100 이행도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봉화와 의성, 영양 등 인근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에너지도 구미산단 입주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탄소저감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구미산단의 에너지자립률을 현재 0.4%에서 2030년까지 23.6%로 끌어올리고, 탄소배출량은 19.7% 감축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전병혁 / 영상편집: 진현기 / 영상그래픽: 지승윤)
서한길 기자 street@korea.kr
"정부는 앞으로도 산업단지를 친환경 저탄소로 전환시켜 산업단지가 지속가능한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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