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요즘 1인 가구가 늘어나는 등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죠.
정부가 가족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가족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최근 들어 1인 가구와 한부모, 다문화가족 등 가족 형태가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 구성의 변화를 반영한 서비스 지원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여성가족부가 다양한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244개 가족센터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정과제인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 추진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먼저 가족센터를 통한 1인 가구 병원동행과 긴급돌봄 서비스를 새로 도입합니다.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 예방을 위해 심리 상담과 모임 형성도 지원합니다.
가족센터에서 부양가족들 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노부모 케어 교육 등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는 심리와 정서 상담도 처음으로 지원합니다.
재난피해 위기가족에 대해서는 심리·정서 지원과 가족돌봄 등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미성년 자녀의 양육비 확보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녹취> 김현숙 / 여성가족부 장관
"가족센터가 양육비이행관리원의 지역 전달체계로서, 양육비 이행 확보를 위해 역할을 수행해 양육비 이행 지원제도와 신청절차 안내 상담 등 양육비 이행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양육 부모와 미성년 자녀 간의 면접교섭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맞벌이 가구의 돌봄 부담도 덜어줍니다.
정부의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대상을 8만 5천 가구로 늘리고, 지원 시간도 960시간으로 확대합니다.
다문화가족 자녀가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이중언어능력 개발 지원대상도 만 12세 이하 자녀로 확장합니다.
가족서비스 지원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가족센터와 행정복지센터와의 연계도 강화합니다.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할 때는 가족센터의 서비스도 지원받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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