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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시인과 일본 총리의 사과를 권고하는 결의안이 현지시각으로 26일 오후 미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공식 채택됐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마이클 혼다 의원이 발의하고 톰 랜토스 외교위원장이 의견을 반영한 수정결의안을 상정해서, 찬성 서른아홉 표, 반대 두 표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킨 뒤 하원 본회의로 넘겼습니다.

한편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은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통과된 위안부 결의안을 지지하며, 하원 본회의에서도 이 결의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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