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정부가 석유화학 분야에서의 친환경 전환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석유화학 산업의 매출 규모를 2050년까지 170조 원으로 늘리기로 했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산업부가 환경규제와 공급망 불안정 등 변화에 대비해 석유화학과 정밀화학, 플라스틱 산업 지원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폐플라스틱으로 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나프타 대신 바이오매스를 활용하는 친환경 전환 핵심기술을 개발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의 탄소중립산업 핵심기술 개발 사업비 중 1천858억 원을 2030년까지 석유화학 산업에 투자합니다.
폐식용유 등에서 추출한 재생원료인 리뉴어블 나프타를 수입할 때는 석유수입 부과금을 면제합니다.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는 플라스틱 가공기업에는 폐기물 부담금을 줄여주는 인센티브도 제공합니다.
울산과 여수, 대산 등 3대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업종특례지구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재 95조 원 수준인 석유화학 산업 매출액을 2030년에 150조 원, 2050년에 170조 원까지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정밀화학 분야에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에서 핵심소재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정밀화학 으뜸기업도 추가로 발굴합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액 1조 원 기업 20개를 육성할 예정입니다.
플라스틱 산업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산 공정을 구축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태계를 조성해 현재 32%인 부가가치율을 2030년까지 37%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화학산업 핵심 품목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은 신규 비축 물자로 지정해 공급망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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