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한국문화의 매력에 빠진 외국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수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만든 K-인플루언서를 시상하고, 한류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영상출처: 유튜브 'Miles and Cals')
수박화채를 직접 만들어 소개하는 인도네시아 자매.
먹음직스러운 김밥, 식혜, 감자탕도 카메라에 담습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Me dicen Jempo")
베네수엘라 출신 조엘 페레즈 씨는 부산의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감천문화마을부터 비프광장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언급합니다.
2022 코시스 한국문화 큰잔치
(장소: 10일 오후, 킨텍스 제2전시장(경기 일산))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이들은 한국문화를 콘텐츠로 만들어 홍보하는 'K-인플루언서'입니다.
올 한해 전세계 103개국에서 한국문화 홍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1천856명 중 8개 팀이 우수 활동자로 선정됐습니다.
녹취> 마르셀리나 쿠르니아완 / 인도네시아
"K-인플루언서 활동에서 가장 좋았던 건 '한국'이라는 우리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전세계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 겁니다."
녹취> 데인 키슬리 보비스 / 필리핀
"우리 모두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한국을 향한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대한민국 이미지를 높이는 데 K-인플루언서의 역할이 컸다고 언급하며 이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조용만 /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앞으로 우리 정부는 여러분의 활동을 응원하는 한편 자유와 연대의 가치가 여러분과 함께 널리 알려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제 한류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세계 속 한국을 담은 사진 등 외국인이 직접 제작한 한류 콘텐츠 160점이 소개됐습니다.
앞서 공모전은 전세계서 4만6천 건의 작품을 접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아울러 주한 이집트 대사관 등 5개국 주한 대사관이 '국제문화교류관'을 운영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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