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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마크롱·에르도안과 통화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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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젤렌스키, 마크롱·에르도안과 통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또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도 통화하며 곡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이후 43번째 만남이나 통화를 이어왔는데요.
두 정상은 이번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위한 지원 방안과 우크라이나를 위한 회담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오늘 마크롱 대통령과 통화했습니다. 꽤 긴 대화였고, 한 시간이 넘었죠.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 국방, 에너지, 경제, 외교 등 분야에서 평화 공식의 이행을 준비하고 있어요. 마크롱 대통령은 이를 지지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이번 주 파리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두 개의 회담을 준비했다고 밝혔는데요.
첫 번째는 겨울을 나기 위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회의이고, 두 번째는 국가 재건을 위한 프랑스 기업들과의 회의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도 통화했는데요.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활성화 방안과 '곡물 수출로' 확장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오늘 저는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도 이야기를 나눴어요. 언제나 그랬듯이, 매우 상세한 대화를 나눴죠. 특히 흑해 수출 통로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한 튀르키예의 중재 역할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2. '카타르 로비' EU 부의장 등 4명 기소
현재 에바 카일리 유럽의회 부의장이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에서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이에 따라 에바 카일리 유럽의회 부의장 등 4명이 기소됐습니다.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유럽의회의 정책 논의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한 수사가 현재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와 관련해 범죄 단체 가담과 돈 세탁, 부패 등의 혐의로 4명이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성명을 통해 유럽의회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유럽의회 내부의 정치적 또는 전략적 위치에 있는 제3자가 거액의 돈이나 상당한 양의 선물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소된 4명 중 1명은 TV앵커 출신의 유럽의회 부의장 '에바 카일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테리 라인트케 / 유럽의회 의원
"카일리 전 부의장에 대한 혐의는 분명히 유럽의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심각하고 거대한 부패는 분명히 개인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정말로 제도 자체를 흔들죠."

특히 카일리 부의장은 월드컵 개막 직전 카타르 노동부 장관을 만났고, 이주 노동자 인권 침해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린 카타르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언행을 이어왔습니다.

녹취> 테리 라인트케 / 유럽의회 의원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카타르를 매우 강력하게 옹호했던 에바 카일리의 연설입니다. 분명히 국회의원들이 돈을 받고 결과적으로 특정한 정치적 입장을 취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분명히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사 소식이 알려지자 유럽의회는 카일리 부의장의 부의장 권한을 정지했는데요.
한편 함께 체포된 인사 중에는 이탈리아의 피에르-안토니오 판체리 전 유럽의회 의원, 루카 비센티니 국제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등이 포함됐다고 벨기에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3. 무인우주선 지구 귀환
미국의 달 탐사 무인우주선 '오리온'이 달 궤도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는데요.
이로써 미국은 인류 달 복귀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임무 첫 번째 단계를 완료했습니다.
'아르테미스 1호'의 첫 단계로 달 궤도 비행을 마친 무인 우주선 '오리온'이 현지시간 11일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인근 태평양에 착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오리온은 이날 음속의 32배인 시속 2만5천 마일의 속도로 대기권에 진입했습니다.
오리온의 귀환은 지난달 16일 우주발사시스템 로켓에 실려 발사된 이후 25일 만인데요.
미국의 '아폴로' 계획 이후 반세기만의 인류 달 복귀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임무의 첫 단계가 완료된 것입니다.

녹취> 빌 넬슨 / NASA 국장
"우리는 모험가이고 탐험가입니다. 우리는 늘 개척해왔고, 그것은 우주를 계속 탐험하는 것입니다."

오리온은 실제 우주비행사를 본떠 인체와 비슷한 물질로 만들어진 마네킹을 태우고 비행했고, 장비 안전성 등을 점검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녹취> 에밀리 넬슨 / NASA 최고 비행 책임자
"이번 임무, 우주선, 그리고 이 팀은 모든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의견이 일치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주선은 매우 임무를 잘 수행해 우리는 아르테미스Ⅱ의 앞을 내다보기 시작할 수 있었어요."

NASA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2024년에는 달 궤도 유인 비행아르테미스Ⅱ에 도전하는데요.
이어 이르면 2025년 인류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를 달 남극에 착륙시키는 아르테미스 Ⅲ 임무에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4. 산타 달리기 대회
크리스마스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지구촌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산타 달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산타 복장을 한 사람들이 열심히 달리고 있는 이곳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인데요.
성별과 연령대와 상관 없이 남녀노소 모두가 산타 복장을 갖추고 거리를 달렸습니다.
산타 옷을 입고 함께 달리는 반려견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녹취> 레나타 / 멕시코 대회 주최자
"이 행사는 정말 즐겁습니다. 아이들과 개들도 함께할 수 있고,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가족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죠."

한편 유럽 국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도 산타 달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 만에 재개된 행사인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대회에 참여했는데요.
특히 이 대회는 자선행사로, 대회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나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크리스찬 / 헝가리 대회 주최자
"달리기 대회는 일 년 내내 많아요. 하지만 이 대회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재미있게 하는 공동 행사죠. 또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영하의 추위에도 참가자들은 기쁜 표정으로 거리를 달렸는데요.
가족, 친구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동시에 좋은 일까지 동참하는 뜻깊은 겨울이 됐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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