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영화와 음악, 드라마 등 다양한 K-콘텐츠가 세계인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2년 동안을 한국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K-컬처와 관광을 융합해 관광 한국으로의 힘찬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
(장소: 어제,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
정부가 내년부터 2024년까지를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현장음> 한덕수 국무총리
"2023년과 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추진합니다."
한국 방문의 해는 지난 1994년과 2001년, 2010년, 2018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K-컬처와 함께하는 관광 매력국가를 비전으로 합니다.
2019년 1천750만 명에 그쳤던 외국인 관광객은 2027년 3천만 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관광수입은 300억 달러로 세웠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관광은 문화, 경제, 외교, 환경, 안전 등 모든 분야가 집약된 산업"이라며 "5대 수출 산업이었던 관광산업의 회복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는데도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광 규제나 불편·부담 사항은 대폭 개선 하겠다"며 "우리 관광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코로나 19로 큰 타격을 받은 관광산업이 조금씩 회복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민간과 합심해 우리 관광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확실히 마련하겠습니다."
정부는 K-컬처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 수요를 조기에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항공, 숙박, 쇼핑, 음식할인 등 민관 협력 공동 마케팅과 함께 세계 50개 도시 K-관광 로드쇼, 한류 콘서트 등 1년 내내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경북궁과 광화문 지역을 역사문화관광 클러스터로 조성, k-컬처와 관광을 융합해 한국의 정수를 경험하는 관광콘텐츠 개발에 나섭니다.
입국, 여행, 출국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인천공항 내 개인 전용기 전용터미널 추진을 신설하고, 전자여행허가제에 일괄단체심사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또한, 한류가 확산 중인 유럽과 미국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부가가치세 즉시 환급 사후 면세점을 2027년까지 4천600개로 확대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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