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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올인하겠다"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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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아프리카에 올인하겠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에 '올인'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미국과 아프리카가 함께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49개 아프리카 국가 정상과 아프리카연합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시간 15일까지 미국·아프리카 리더 서밋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리더 서밋 행사 중 하나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미국은 아프리카의 포용적 성장과 관련된 모든 측면에서 아프리카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프리카가 성공할 때 미국이 성공하고, 전 세계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미국은 아프리카의 미래를 위한 일에 올인하고, 2년 동안 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가 성공하면 미국도 성공합니다. 솔직히 전 세계가 성공합니다."

또 미국과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협정 기구의 업무협약 체결, 그리고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의 아프리카 디지털 전환 관련 3억 7천만 달러 규모 신규 프로젝트 등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오늘 저는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가 약 3억 7천만 달러를 신규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음을 발표합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수백만 명이 신뢰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를 늘리기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더불어 바이든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투자가 시작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는데요.
미국의 이런 조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2. "물가 안정 전까지 금리 인하 없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5%p 인상했는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 안정을 확신하기 전까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간 14일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금리보다 0.5%p 인상한 4.25~4.50%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최근 15년간 최고 수준을 보이게 됐는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간다고 위원회가 확신할 때까지는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제롬 파월 / 美 연방준비제도 의장
"오늘 FOMC는 우리의 기준금리를 0.5%p 인상했습니다.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될 때까지 금리 인상을 유지하는 정책을 펼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인플레이션 완화라는 임무가 끝날 때까지 하던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물가 안정을 위해 아직 갈 길이 좀 더 남았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제롬 파월 / 美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금까지 우리의 급속한 긴축 효과는 아직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더 많습니다. 물가 안정은 연방준비제도의 책임이며 우리의 경제 기반 역할을 하죠."

또 지난 10월과 11월 물가상승률이 둔화했지만 지속적인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고 확신하려면 상당히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며, 연준이 내년에도 더욱 긴축적인 통화 정책을 펼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3. 유엔여성기구서 이란 퇴출
이른바 '히잡 시위'를 강경 진압한 이란이 현지시간 14일 유엔 여성기구에서 퇴출됐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란 퇴출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란에서는 '히잡 의문사 사건'을 규탄하는 반정부 시위가 석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란 정부는 시위대를 유혈 진압하고 시위대 일부에게 사형을 집행하는 등 강경하게 탄압하고 있습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는 이란을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에서 제명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녹취>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 주유엔 미국 대사
"여성들과 활동가들은 유엔에 지지를 호소했어요. 그들은 우리에게 이란을 여성지위위원회에서 제외할 것을 크고 분명하게 요청했죠. 이유는 간단해요. 위원회는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최고의 유엔 기구인데, 내부 국가로부터 훼손되고 있다면 중요한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이날 표결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유럽 국가 등 29개국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8개국은 반대했습니다.

녹취> 겅솽 / 주유엔 중국 대사
"이란을 여성지위위원회에서 제거하는 방법으로 인권과 여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위험한 선례를 만들고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뿐입니다."

미국이 제안한 이번 결의안은 이란을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에서 2022~2026년 동안 잔여 임기를 수행하지 못하게 하고 즉각 축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요.
미국 정부는 이번 표결 결과를 환영하면서, 이란 정부에 계속해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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