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 재유행이 다시 확산세로 돌아섰습니다.
방역당국은 하루 신규 환자 20만 명 발생에 대비해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신규 환자는 6만여 명으로, 금요일 기준 3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70여 명, 사망은 60여 명입니다.
오미크론 하위 BN.1 변이 바이러스 검출 비중도 지난달보다 3배 이상 늘었고, 재감염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잠시 정체됐던 유행이 다시 확산 국면으로 들어선 가운데, 방역당국은 하루 신규 환자 20만 명 발생에 대비해 확보한 병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별도 병상 배정 절차 없이 빠른 입원이 가능한 일반병상도 계속 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겨울철 재유행 대비했을 때 (신규 환자) 5만~20만 명 정도 범위로 모델링 돼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금 현재는 20만 명이 발생했을 때 대비해서 병상을 유지 중에 있고요."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접종률 제고를 위해 겨울철 집중 접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12~17세 2가 백신 접종도 시행 중입니다.
접종 실적이 우수한 감염취약시설에는 해열제와 감기약, 자가검사도구가 우선 지원됩니다.
방역당국은 또, 연말연시 모임 증가에 대비해 다중밀집시설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관련 논의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병찬)
방역당국은 다음 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협의를 거쳐 판단 기준과 적용시설 등 구체적 조정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23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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