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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한파 예고···어르신·어린이 한랭 질환 주의
등록일 :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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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갑작스런 한파가 이번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말 동안 더욱 강한 한파가 예고되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15일,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추위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6도, 세종 영하 8도, 연천은 영하 20.8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한파는 북극의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북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찬 공기는 주말 동안 지속적으로 유입될 예정이어서 한파도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토요일 최저기온은 영하 15도, 일요일은 영하 18도로 예보했습니다.
평년 기온보다 10도 가까이 낮은 한파에 한랭 질환자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신고된 한랭 질환자는 48명.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가 늘었습니다.
특히 올해 한랭 질환 사망자가 4명 발생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르신과 어린이 등 노약자에게 한랭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당뇨병과 고혈압, 심혈관계 환자의 경우 급격한 온도 변화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한파 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안윤진 / 질병관리청 미래질병대비과장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가 어려워서 이렇게 추울 때는 특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추위에 대한 적응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되도록 밖에 나가지 마시고, 나가실 때는 모자나 목도리, 장갑 등 보온 장구를 꼭 착용해서 보온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쪽방촌 주민과 홀몸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취약계층 보호 등 지자체 한파 피해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특별교부세 60억 원을 추가로 지원했습니다.
추가로 지원된 특교세는 취약계층을 위한 쉼터 운영과 한파 예방 물품 배부, 온열 의자와 방풍시설 등 한파 저감 시설 설치 확대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추위에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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