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2023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인원이 6천396명으로 확정됐습니다.
국민 안전 보장과 민생경제 지원을 수행하는 현장 인력을 중점적으로 채용하는데, 특히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데이터직 공채를 최초로 실시합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인원이 6,396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국민 안전 보장과 민생경제 지원 등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수행하는 현장 인력을 중점적으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선발인원은 최근 5개년 평균 선발인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기관별 퇴직 인원과 대국민 행정서비스 제공 수요 등을 고려해 결정됐습니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9급 5천326명, 7급 720명, 5급 305명, 그리고 외교관후보자 45명입니다.
특히 내년부터 최초로 선발하는 데이터직 공무원은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해 정부가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데이터 행정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5급 4명, 7급 17명, 9급 14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채용기회도 적극 보장되는데 7급과 9급에서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의 2배 이상 수준인 342명을 선발하며, 저소득층도 9급 선발인원의 법정 의무비율을 넘는 151명을 선발합니다.
이 밖에도 5급과 7급 공채에서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성적 인정 기간이 내년부터 폐지됩니다.
이미 기준등급 이상의 한국사 시험 성적을 취득한 수험생은 취득시기와 상관없이 유효하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필기시험 일정은 5급과 외교관후보자 3월 4일, 9급 4월 8일, 7급 7월 22일에 각각 치러집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중심 (1071회) 클립영상
- 21일부터 내년 업무보고···"대국민 보고 형식" 02:01
- 휘발유, 내년 유류세 인하폭 25%로 축소 00:58
- 복수직급제 도입·승진기간 단축···경찰조직·인사 제도 개선 발표 02:53
- '다누리' 달 궤도 진입···29일 임무궤도 안착 확인 02:00
- "물가·생계비 부담 줄이고 일자리·사회안전망 더 확대" 02:26
- 금융위, IPO 건전성 제고···허수성 청약 방지 02:10
- 내년 국가공무원 6천396명 선발···데이터직 첫 채용 02:03
- 부울경 초광역권 동반성장 3대 추진전략 제시 00:38
- 아파트와 금리···금리 앞에 장사 없다 [S&News] 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