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그 어느 때 보다 예산안의 중요성이 크다면서 끝까지 원칙을 지키며 예산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또 정부의 청년 정책 핵심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청년인턴제도의 내실화도 당부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의 정례 주례회동.
윤 대통령은 먼저, 예산안 통과 지연에 대해 언급하면서 국민께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글로벌 경기 하향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 보다 예산의 중요성이 크다면서 원칙을 지키되, 예산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는 국민에 대한 도리를 다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원칙을 지키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 했습니다."
이어 내각이 합심해 연말 연초 경제 리스크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에, 특히 어려움이 예상되는 금융, 부동산, 물가 등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열린 국정과제 점검회의의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이번 회의를 통해 대통령의 3대 개혁과 지방시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국민에 잘 전달됐다며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한편 청년인턴 활성화 계획을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청년 정책 핵심은 청년들의 국정 참여라면서, 청년 인턴제도 내실화를 주문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 청년정책의 핵심은 청년들의 국정 참여이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국정에 적극 반영하는 게 진정한 참여이자 공정이라면서 청년인턴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올해 안에 청년 인턴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다음 달부터 채용 절차에 착수해 내년 3월, 첫 근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진현기)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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