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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눈 시작 '출근길 비상'···중대본 1단계 가동
등록일 :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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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이른 아침부터 수도권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송나영 앵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응 1단계를 가동하고, 관계기관에 비상대비태세 유지를 지시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이른 아침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7시 기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은 5~10㎝, 서울과 인천, 경기 남·서부와 충북에는 2~8㎝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했습니다.
정부도 곧바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중대본은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관계기관에 비상대비태세 유지를 지시했습니다.
특히, 출근 시간대 교통 소통에 지장 없도록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 작업을 주문했습니다.
교량과 터널 진·출입부, 고가도로 등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위험 지역은 반드시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폭설은 출근 시간대에 집중돼 혼란이 불가피하다"며 "국민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혼란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관계 부처에 사전 대비를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긴급지시문을 통해 퇴근 시간 도로 결빙에 대비해 후속 제설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 지난 20일 국무회의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겨울철에 빈발하는 화재사고, 폭설과 한파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고 예방과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서울시와 경기도 등 지자체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교통 혼잡을 우려해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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