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수도권에서 시작된 눈은 강원과 충북, 영남에도 많이 내렸는데요.
밤새 매서운 한기가 몰려오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와 서해안 폭설이 예상됩니다.
대응 1단계를 가동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수도권을 시작으로 중부와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출근 시간대 수도권은 3~4cm에 달하는 대설이 쏟아졌고, 충북과 강원, 영남에는 5~15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기상청은 눈이 그친 뒤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북,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 특보를 발효했습니다.
기상청은 22일부터 기온이 급감해 올겨울 들어 가장 춥고, 충남 서해안과 충북, 제주, 호남에는 5~15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린다고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곧바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중대본은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관계기관에 비상대비태세 유지를 지시했습니다.
지자체 중심으로 피해 지역은 신속하게 복구에 나섰으며, 교통 소통에 지장 없도록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 작업을 주문했습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폭설은 출근 시간대에 집중돼 혼란이 불가피하다"며 "국민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혼란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긴급지시문을 통해 퇴근 시간 도로 결빙에 대비해 후속 제설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지난 20일, 국무회의)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겨울철에 빈발하는 화재사고, 폭설과 한파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고 예방과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서울시와 경기도 등 대부분의 지자체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교통 혼잡을 우려해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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