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미래의 과학인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연구의 자율성과 평가의 공정성, 그리고 정당한 보상체계를 강조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장소: 22일, 청와대 영빈관)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등 미래 과학자 180여 명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과학자들이 하고 싶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의 자율성과 평가의 공정성, 정당한 보상체계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자유롭게 연구하고 자유롭게 과제를 선택하고, 또 자유롭게 융합하고 협력할 수 있게 하는 그런 분위기가, 그런 여건이 만들어질 때 과학이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국제 협력도 주문했습니다.
과학은 특정 국가만이 아닌 인류 전체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활발하게 교류, 협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여러분의 연구와 협력의 성과가 전 인류를 위해서 큰 보탬이 되기를 저는 기대합니다."
미래 과학자들도 꿈과 포부를 밝혔습니다.
녹취> 김주찬 /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저는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는 최초의 한인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생물올림피아드의 준비 과정은 생명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저의 오랜 꿈을 더욱 확고하고 견고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윤 대통령도 이 자리에서 노벨상과 필즈상 수상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과학자들의 꿈을 응원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아마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중에서도 앞으로 많은 노벨상 수상자와 또 필즈상 수상자들이 나올 것으로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 있죠? 할 수 있죠?"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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