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오늘 오전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항공기로 추정되는 항적 수대가 포착됐습니다.
우리 군은 즉각 전투기 등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영은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최영은 기자>
(장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25분 쯤,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의 항적 수대가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최초에 미상의 항적을 경기도 김포 전방 MDL 이북에서 포착했고, 경고 사격과 경고방송을 수 차례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MDL을 넘어 우리 민가까지 내려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무인기는 눈으로도 식별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군은 무인기의 남하에 대응해, 즉각 공군 전투기와 공격헬기 등을 투입했고, 격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민간의 피해와 포탄이 MDL 이북으로 넘어가는 상황 등을 고려해 격추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인기 침투로 인해, 인천공항 항공편은 오후 한때 차질을 빚었지만 현재는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4년과 2017년에도 북한의 무인기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합참은 이번에 포착된 무인기도 2014년 발견된 무인기와 유사한 크기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대응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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