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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사이다경제 (764회)
등록일 :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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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민생·지역경제 활성화한다

임보라 앵커>
2023년 총지출 규모가 국회 심사 과정에서 3년만에 순감으로 전환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대호 글로벌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살펴봅니다.

(출연: 김대호 / 글로벌경제연구소장)

임보라 앵커>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감액과 증액을 거치며 통과하게 됐는데요.
내년 예산안, 다른 해와 다른 특징이 있다면 어떤 점들이 있는지 짚어주시죠.

임보라 앵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예산안이 증액과 감액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고 했는데요.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증액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민들의 생계부담을 덜어줄 민생경제 관련 예산안 내용부터 짚어주시죠.

임보라 앵커>
서민 생계부담을 덜어주는 것과 더불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예산도 보다 더 확충했는데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예산, 어떤 곳에 사용되나요?

임보라 앵커>
지난해에 있었던 사건 사고를 발판삼아 재난과 민생범죄도 든든하게 예방하기 위해 안보와 안전에 더욱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각종 범죄와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응역량, 어떻게 강화할 계획인가요?

임보라 앵커>
우리나라는 교통과 산업 등 많은 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된 경향이 있는데요, 이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1.5조원을 증액 편성하게 됐습니다.
태풍 피해 복구부터 지역 SOC 투자까지 다양한 분야를 꼼꼼하게 지원하기로 했죠?

임보라 앵커>
국회를 통과해 확정된 예산안을 앞으로 어떻게 집행하느냐가 관건인데요.
2023년도 예산, 앞으로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김대호 글로벌경제연구소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삼성 스마트폰 최대 생산기지는? [S&News]

김용민 기자>
# 베트남
2022년 4분기 서학개미들이 돈을 가장 많이 투자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물론 미국입니다.
그럼 두 번째는 어디일까요?
바로 베트남입니다.
19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네요.
베트남 경제성장의 기대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최근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관계가 부쩍 가까워졌습니다.
지난 12월 초 웅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이 방한해 공급망 강화 등 실질 협력을 약속했는데요.
실제로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최대 생산기지가 베트남이고요.
LG그룹도 지금까지 가전과 전장 부품 등에 약 7조 원 가까이 투자했고, 앞으로 5조 원을 더 투자할 계획입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올해 수교 30년을 맞았습니다.
무역협회의 자료를 보면 1992년 수교 이후 두 나라의 교역 규모는 164배, 상호 투자는 14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인적 교류 역시 활발해 올 10월 기준 23만여 명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 중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인태전략의 핵심국인 베트남과 베트남의 1위 해외직접투자국 한국.
미래 지향적 관계 발전을 기대합니다.
아!!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팀, AFF 챔피언십 파이팅입니다~

# 도심 상추농장
버티컬 파밍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수직 농장이라고도 불리는 도심 속 농장입니다.
싱가포르 스카이 그린이 대표적인데요.
높이 9m의 수직 농장에서 청경채, 시금치, 상추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텃밭이나 비닐하우스랑은 많이 다르죠?
화분이 회전식 관람차처럼 위아래를 오고 가는 구조로 이뤄져 있고, 위쪽에서 햇빛을 받고 아래쪽에서 물을 흡수합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복합 수직농장인데요.
싱가포르 채소 소비량의 25%가 이같은 버티컬 파밍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2027년까지 이같은 도심형 복합수직농장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지하철이나, 실내 농장에서 상추나 허브 등을 길러내고 있는데요.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 수직농장 전문기업과 농업경영체가 협력해 민간 주도의 버티컬 파밍을 하도록 판을 깔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산된 신선한 채소를 구축된 콜드체인을 통해 인근 시장에 유통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디지털을 활용한 유통망과 스마트 농업, 일상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 광역권
S&News 시간에 말씀드렸지만, 여러 도시들이 하나의 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교통입니다.
단순히 도로만 연결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출퇴근이 가능한 대중 교통이 연결돼야 생활권이 하나가 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주민 간 교류가 일어나면서 광역 경제권이 형성되는거죠.
행정 통합, 기관 통합은 그 다음의 일입니다.
부산,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부울경 광역권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부울경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열고 협약을 맺었습니다.
부울경의 교통연결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정부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내년에 착수하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사전타당성 조사도 내년 말 완료할 방침입니다.
부울경은 사실 특별연합 형태로 내년 1월 1일 출범할 예정이었는데요.
이런 저런 이유로 폐지하기로 했고, 대신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을 결성하기로 했습니다.
충청권도 활발합니다.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4개 시도는 충청 메가시티를 구상하고 있는데요.
15일, 2040년 행정중심복합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이 계획은 행복청과 충청 4개 지역 시도가 함께 수립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데요.
지난 달에는 충청권이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공동으로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초광역 메가시티가 성공해야 한국의 균형발전도 가능합니다.
그 중심에 광역 교통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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