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연간 500억 달러 규모의 해외 건설 수주를 목표로 정부와 민간 기업이 손을 잡고 역량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해외 건설 수주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역별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건설을 비롯해 방산과 ICT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패키지 수출 지원에 나설 계획인데요.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출범식)
해외건설 수주 지원단이 출범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관계 기관, 기업이 모두 참여해 해외 건설 사업 수주 확대 과제를 발굴하고, 진출전략을 마련해 나갈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2027년까지 연간 해외건설 수주 500억 달러를 달성하고, 세계 건설시장 점유율 4위 국가로 올라선다는 목표입니다.
우선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해 프로젝트별 사업 발굴부터 정보 제공, 민원 해소, 외교, 금융까지 이른바 '원팀 코리아'로 총력 지원에 나섭니다.
전 세계적인 인프라 투자 확대로 해외 건설시장이 커질 것을 대비해 우리 기업이 세계 각국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역별 진출 전략 마련에도 나섭니다.
우리나라 해외 건설 수주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양대 주력시장인 중동지역과 아시아를 비롯해 최근 한국 기업의 진출이 늘고 있는 중남미와 유럽, 미국·호주를 3대 신시장으로 나눠 최고위급 외교와 무상원조를 사업 수주로 연계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진출하는 것은 패키지, 꾸러미로 가야 되겠다. 건설뿐 아니라 방산, 플랜트와 제조업 기반까지도 연결하고 원전 비롯한 에너지 산업, 디지털 나아가 한국의 관광과 문화까지도 연결하고 우리 국력의 총체적 진출로 패키지 개념으로 돼야겠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관계 부처들은 수주 지원단을 통해 사업 발굴 지원과 수주 외교, 금융지원 등 전방위로 사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시 부딪히는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건설 분야부터 ICT와 문화, 자율주행과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기업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더해, 자금력과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가진 대기업과 새싹 기업의 교류도 주선해 우리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올해 누적 해외 건설 수주 실적은 309억7천만 달러로 3년 연속 3백억 달러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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