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앞으로 평생 학습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됩니다.
송나영 앵커>
재학생 위주였던 대학 교육은 전 국민의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인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평생학습 진흥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디지털 시대,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평생학습을 국민의 실질적 권리로 보장하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지금 우리는 기술혁신과 인구구조의 변화로 사회경제구조의 근본적 변화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 생애에 걸쳐 언제든 원할 때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정책으로 전환하여야 합니다."
학령기 학생이 주 대상인 대학은 전 국민의 교육 플랫폼으로 상시 개방될 전망입니다.
일반 성인도 수강할 수 있는 3개월 짜리 단기 과정을 신설해, 수강 과목이 누적되면 학점이나 학위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를 신설합니다.
모집방법 등 운영 전반을 대학 자율에 맡겨 성인 전담반 또는 재학생과의 융합 과정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이르면 2024년부터 대학 중심의 평생교육 체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성인 학습자에 특화된 전담대학도 확대합니다.
일터와 대학교육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늘리고,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기업 연계형 학과도 신설합니다.
지역의 역할도 강조됩니다.
지역 종합대학과 전문대 등으로 구성된 한국형 커뮤니티 칼리지를 도입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문 교양 강좌도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30대에서 50대까지를 생애 도약기로 지정하고, 인생2막을 위한 학습상담과 비용 등을 지원합니다.
대학 등이 참여하는 성인 학습 진로상담센터를 운영해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평생학습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패스 카드도 지급할 방침입니다.
특히 평생학습 휴가, 휴직제도를 도입해 직장인의 평생학습권도 보장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지역과 관계부처, 학교가 학생 정보를 공유해 취약 학생의 학습, 안전 공백을 해소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학생 지원사업 현황과 수요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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