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우리 국토와 외교, 통일, 문화 등 정책을 책임지는 각 정부 부처 수장들이 국민의 물음에 직접 나섰습니다.
저희 KTV가 새해를 맞아 'KTV 국정대담, 국민이 묻고 장관이 답하다'를 1월 1일부터 선보이는데요.
이리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리나 기자>
국민의 물음에 첫 타자로 나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부동산을 비롯해 교통과 물류, 건설분야 정책을 진두지휘하는 원 장관에게 시민 방청객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이 쏟아집니다.
부동산 거래 절벽에 대한 해소 방안부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개통을 둘러싼 궁금증이 이어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언제 GTX가 착공되는지, 또 실제로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원 장관은 차질없이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라며, 그러면서 먼저 경기 파주와 화성 동탄을 잇는 GTX-A 노선의 경우 내년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수서와 동탄 구간의 정식 운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내 집 주변에 고속 교통이 지나가고 광역권을 하나로 묶어, 불합리한 현실을 타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2천7백만 수도권 시민들에게 하루 3시간의 삶을 돌려드리는 겁니다."
원 장관은 GTX 개통뿐 아니라 법과 원칙에 따라 화물연대 파업을 매듭지은 과정과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맺은 해외 건설 수주 현황에 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방안과 새해 부동산 정책 방향 등
국민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문에 답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전세 사기를) 당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선 보증을 좀 쉽게 많이 들 수 있도록 우리 국토부에서 더 해야 되겠고..."
새해를 맞아 KTV가 준비한 국정대담, '국민이 붇고 장관이 답하다'는 방송인 출신 유정현 전 의원의 진행으로 1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됩니다.
새해 첫 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 이어 8일에는 박진 외교통상부 장관이, 15일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에 이어 22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편이 차례로 공개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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