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날인 내년 1월 1일 신년사를 생중계로 발표합니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노동, 교육, 연금개혁 등 3대 개혁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새해를 맞는 내년 1월 1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녹취>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신년사에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 증진과 스타트업 코리아를 기치로 민간과 시장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윤 대통령은 '수출'과 '스타트업 코리아'를 새해 경제 위기 극복의 기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수출이 위기 때마다 돌파구가 됐다며, 수출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정상 세일즈외교에 발벗고 나서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 (지난 5일)
"앞으로 이러한 정상 외교가 철저하게 우리 기업의 수출 촉진과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춰서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최근 들어선 스타트업이 새로운 시장과 투자, 일자리를 만든다며, 스타트업 지원 의지도 부쩍 강조하고 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산업·중기부 업무보고 (지난 27일)
"이런(스타트업) 기업들이 쑥쑥 커가는 과정에서 많은 양질의 일자리들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윤 대통령은 이번 신년사에서 위기극복과 함께 노동, 교육, 연금개혁 등 3대 개혁 의지도 재차 역설할 계획입니다.
녹취>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내년을 3대 개혁의 원년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직무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과 근로시간제도 유연화 등 노동개혁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기재부 업무보고 (지난 21일)
"개혁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이 노동 개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신년사는 10분 내외 분량으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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