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행으로 보여주는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1회 국무회의
(장소: 3일, 용산 대통령실)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는 정부가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행으로 보여주는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개혁과제와 국정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로드맵을 지시했습니다.
녹취>윤석열 대통령
"(개혁·국정과제에 대해)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십시오."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강조한 수출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과 3대 개혁도 재차 주문했습니다.
우선, 복합위기를 수출로 돌파하고, 첨단 기술과 산업을 키워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제와 금융, R&D 지원, 판로 개척을 위해 모든 부처가 수출 담당 부처이자 산업 부처가 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강력 추진해야 한다면서 노조 회계의 투명성 강화와 건강보험제도의 정상화, 국가보조금 관리 체계의 전면 재정비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제는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비정상적인 폐단을 바로잡고..."
윤 대통령은 아울러,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인 다누리호의 성공적인 궤도 안착을 거론하며, 미래 전략 기술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시급한 민생 현안도 챙겨야 하지만, 첨단 과학 기술과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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