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계속해서 환경부 업무보고 소식입니다.
환경부는 탄소중립과 녹색 신산업, 생활 속 환경 안전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녹색 산업은 현 정부 임기인 2027년까지 100조 원을 수출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환경부가 2023년 주요 정책 추진과제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올해 3대 핵심 과제에 대한 환경 정책을 보고 받고 규제 혁신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환경분야) 규제는 풀되 기술로써 풀어나갈 수 있도록 이 분야를 산업화·시장화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한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먼저 3대 녹색 신산업인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물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동안 전통적인 오염처리 산업과 환경기초시설에 머물러있던 국내 녹색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녹취> 한화진 / 환경부 장관
"환경부는 탄소중립 이행과 순환경제 추진, 녹색 신산업 육성과 녹색산업 수출국 도약, 물 관리 방향 전환과 환경 안전망 구축 등 3가지 분야에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한 장관은 특히 현 정부 임기인 2027년까지 녹색산업 100조 원 수주를 목표로 올해 20조 원 규모의 녹색산업을 수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지역별 맞춤형 수출전략을 만들어 그간 내수시장에 머물러 있는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에는 그린수소, 해수 담수화 등의 분야에서 17조 5천억 원 수출을 목표로 합니다.
또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는 산업단지 내 상하수도와 매립가스 발전소 등 2조 1천억 원 수출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한 장관은 다음으로 무탄소 전기 시설인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균형잡힌 전략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행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아울러 저탄소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다회용기 대여 등 서비스 산업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 기업이 유럽연합 탄소 국경조정제도 등 무역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에게 생활 속 환경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한 장관은 초미세먼지를 임기 내 30% 감축하고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70만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준섭 / 영상편집: 양세형 / 영상그래픽: 민혜정)
아울러 과학과 실용 중심으로 물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전환해 홍수와 가뭄 걱정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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