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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北 영토 침범 시 9.19합의 정지 검토"
등록일 :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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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합동 드론부대 창설과 소형 드론 대량생산 체계 구축 등도 주문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최근 북한 무인기의 우리 영토 침범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이런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우리 무인기 대응 전략 보고를 받고, 이같은 지시를 내렸습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다시 이같이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안보실에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감시 정찰과 전자전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는 합동 드론부대 창설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연내에 탐지가 어려운 소형 드론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스텔스 무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속하게 드론킬러 드론 체계를 개발할 것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북한의 도발에 대한 비례적 수준을 넘는 압도적 대응 능력을 대한민국 국군에 주문한 것입니다. 특히 확고한 안보 대비태세를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무인기뿐만 아니라 미사일 도발 등 9.19합의 위반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국민 불안이 없도록 국군통수권자로서 단호한 대비태세를 주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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