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교육과 문화 혜택이 지역 균형 발전에 핵심적인 방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청와대 영빈관)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
윤 대통령은 먼저, 우수한 인재와 창의적인 콘텐츠는 국가 산업과 경쟁력의 핵심이라면서, 교육과 문화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에도 교육과 문화의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며, 이와 관련한 중앙의 권한이 지방으로 이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교육과 문화에 대한 혜택이 지역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여건이 마련돼야만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의 균형발전에 어떤 핵심적인 방향이 된다..."
특히 교육에 대해서는 지방 균형 발전과 저출산 문제의 핵심 사안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4차 혁명 시대 교육은 다양성을 보장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돌봄 영역이 교육에 포함되어야 하며, 특성화, 마이스터고 등의 제도를 잘 설계해 각 분야의 인재 양성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문화에 대해서는 K-콘텐츠가 대한민국 이미지를 제고해 다른 분야에도 영향을 준다면서 이 산업이 수출 동력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K-콘텐츠 양성에 있어 지방의 로컬 콘텐츠와 로컬 브랜드를 육성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로컬 브랜드에서도 얼마든지 그 지역 수요를 감당할 수 있고, 이것이 세계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문체부에서는 지방 경제를 활성화하고 균형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이런 로컬 브랜드 활성화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민간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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