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앞으로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출발한 사람도 국내로 들어오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윤세라 앵커>
정부는 방역정보 관리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해, 검역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방역조치가 강화된 지난 2일 이후 중국에서 온 단기체류 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70여 명.
양성률이 23%에 이릅니다.
이들 환자 중 110여 명은 임시격리시설에 머물고 있고, 국내에 거처가 있는 보호자 자택 곳곳에 160여 명이 격리돼 있습니다.
7일부터는 중국과 인접한 홍콩·마카오에서 출발하는 내국인과 외국인도 국내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출발 전 48시간 내 PCR검사나 24시간 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음성 확인서를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큐코드'에 입력해야 합니다.
단, 이들은 중국발 입국자와 달리 입국 후 검사 의무에서는 제외됩니다.
중국은 통계 발표를 중단했기 때문에 홍콩과 마카오보다 강도 높은 조치를 적용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방역강화 시행 초기 일시적으로 장애가 발생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은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당시 시스템 오류로 일부 입국자가 출발한 국가명을 지자체에 제공하지 못했는데, 현재는 검역정보 사전입력과 승객 정보 연계 작업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형훈 / 중수본 의료대응반장
"앞으로도 시스템의 오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입국자와 지자체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 차단과 함께 국내 독감 유행 대응책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정부 비축분을 오는 9일부터 시장에 공급합니다.
78만여 명 분을 시장에 우선 풀고 상황에 따라 부족분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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