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는 핵심추진과제 중 하나로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소개됐습니다.
윤세라 앵커>
문체부는 문화도시 지정과 지역문화시설 확충 등, 문화의 힘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해나갈 방침입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
(장소: 청와대 영빈관)
5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
6개 핵심추진과제 가운데 하나로 문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이 소개됐습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방시대는 문화로 펼쳐집니다. 지역주민의 문화 만족도가 높아져야 지역 소멸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세부 정책도 제시됐습니다.
먼저,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해 지역별 고유 브랜드를 창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에 나섭니다.
또, 문화취약지역의 활력 제고를 위해 문화공연·기반시설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합니다.
문화와 스포츠를 활용한 지방 활성화 방안도 소개됐습니다.
이건희 소장품 순회전 등 지방에서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립박물관 지역 이전과 박물관 확충 등 지역 문화기반시설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또, 지역 특색을 고려한 스포츠 도시를 선정, 집중 지원에 나서 스포츠와 연계한 지방 활성화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방에 버려진 시설을 문화로 재탄생시킨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의 사례가 우리 지방에도 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2033년까지 3조 원을 들여 부산과 광주, 울산, 전남, 경남 등 남부권을 연결해 남도문화예술, 한국형 웰니스관광, 해양문화 체험이 가능한 K-관광 휴양벨트를 조성합니다.
또 5개 섬을 지정해 가고 싶은 K-관광 섬으로 육성하는 등 지역별 매력을 강조한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경제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로컬 브랜드 활성화에 나설 것을 관계부처에 주문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방에도 소위 로컬 콘텐츠, 로컬 브랜드를 자꾸 키워야 됩니다. 지방 경제를 활성화하고 균형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이런 로컬 브랜드 활성화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교육과 문화에 대한 혜택이 지역까지 돌아가야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정윤, 김태형, 김윤상, 이수오 / 영상편집: 양세형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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