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에서 교육과 문화의 방향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윤 대통령은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가 지구 전체의 무게보다 무겁다는 생각이 자유사회 실현을 위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자유민주주의 사회 교육과 문화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개개인이 제대로 교육을 받고, 문화적 소양을 갖춰서 지성이 지배할 때만이 자유사회가 제대로 성립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가 지구보다 무겁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교육과 문화의 방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추구하는 교육과 문화의 방향이라고 하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 가치가 지구 전체의 무게보다 더 중하다는 그런 개인주의, 그리고 자유주의라고 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복지와 관련해서는 재정 뿐 아니라 박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재정보다 더 큰 개념인 박애를 통해 자유사회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박애의 정신이라고 하는 것은 자유에 기초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것을 연대라고 표현하는 겁니다. 이거는 재정보다 훨씬 큰 개념이고요. 자유인들끼리 다른 사람의 자유가 완전하지 못할 때 서로 도울 수 있어야 자유사회가 존속할 수 있다는 데에서 출발하는 아주 폭넓은 개념이라고 저는 봅니다."
윤 대통령은 또 개인의 자아를 무한히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회와 여건을 만들어주는 게 자유사회의 교육 정책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어설픈 이념교육은 배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아울러 개개인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교육과 문화 정책의 핵심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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