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앵커>
안녕하세요, 브리핑 인사이트 시작합니다.
우선 코로나19 정례브리핑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1. 코로나19 정례브리핑 (1.5)
최근 중국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대응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는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중국에선 3년간 고수해 온 방역장벽을 이번에 모두 풀었습니다.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와 시설 격리를 폐지하고, 중국 본토와 홍콩 간 인적 왕래와 격리까지 해제했는데요.
그동안 중국인의 억눌려왔던 여행 수요가 폭발해서 코로나 유행에 속도가 날 수 있는 상황!
일단 우리 방역당국은 지난 7일부터 중국은 물론 우회 입국로가 될 수 있는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도 입국 전 반드시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이형훈 /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의료대응반장 (6일 오전)
“1월 7일부터 홍콩과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은 탑승전 검사와 큐코드 사전 입력을 의무화합니다.”
하지만 입국 전 음성이었던 입국자 상당수가 입국 후에 양성으로 판정되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중대본은 잠복기의 문제일 수 있고, 검사 자체의 신뢰성 문제일 수 있다며 “입국자가 제출한 PCR 음성확인서가 믿을 만한 것인지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홍정익 /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 (6일 오전)
“검사를 받은 시기에 잠복기에 있는 상태에서 검사를 받게 되면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다 하더라도 잠복기 이후 양성으로 다시 전환될 수 있는데 그 기간이 48시간 이후 국내 입국해서 3일째 되는 쪽에서 양성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실내 마스크 해제 여부는 아직 유동적인데요.
이번주 열릴 감염병 자문위 논의를 거쳐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행복청의 신년 업무계획 브리핑입니다.
2. 행복청 2023년 업무계획 브리핑 (1.5)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추진됨에 따라 세종시는 실질적인 행정수도 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5일 새해 업무보고에서 올해 목표를 ‘미래전략도시 행정수도 완성’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공약 중 하나인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에 속도를 내 상반기에 건립방안을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마스터플랜 국제 공모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녹취> 이상래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6일 오전)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방안을 금년 상반기까지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제2집무실과 그 주변 지역을 국가적 상징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구 수가 자연증가하는 지역인데요, 인구 수가 늘어날수록 교통난도 심각해지고 있는데 이번 발표에서는 이에 대한 대안도 나왔습니다.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해 광역도로를 건설하고 대중교통을 확충한다는 겁니다.
녹취> 이상래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5일 오후)
“연내에 행복도시 조치원 및 오송~청주 2구간, 2개의 광역도로사업이 개통되며, 2025년 개통 예정인 광역 BRT 공주 노선은 실시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또 세종테크밸리 잔여 필지를 분양해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2024년까지 집현동 공동캠퍼스를 조성할 수 있도록 올해 1단계 준공을 마칠 예정인데요.
이를 통해 스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만듭니다.
올해 이름만큼이나 행복한 도시, 행정수도 세종으로 거듭나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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