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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국의 `밑거름`
등록일 : 200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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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발발 57주년 기념행사가 25일 장충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우리나라 경제대국으로 일어서기 까지는 참전 용사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공로를 치하했습니다.

오세중 기자>

한국은 수출 3천억 달러를 넘어선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이고, 세계속에서 당당한 민주주의 나라로 발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6.25기념식 축사에서 한국이 경제 발전을 이루고,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된 것은 참전 용사와 그 전우들의 헌신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은 세계의 도움을 받던 최빈국에서 지난해에만 8천억원에 이르는 공적개발원조를 제공해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가 된 것도 6.25의 전우들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특히 우리가 아무리 평화를 지키고자 해도 스스로를 지킬 힘이 없으면 평화를 유지할 수 없고, 이것은 준엄한 역사의 가르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주국방의 힘이 있어야 외교관계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한 총리는 아울러 정부가 호국용사들의 공훈을 기리고 전후세대에게 가르치는데 최선을 다하며, 보훈가족에 대한 보상수준과 의료서비스 향상 등 보훈정책 추진체계를 다시 정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유해발굴 감식단을 창설해 전사자 유해발굴을 국가 영구사업으로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25일 열린 제57주년 6.25전쟁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와 정치권 인사, 참전용사 등 50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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