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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국내대책위원회가 25일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대책위는 무엇보다도 한미FTA가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체결 비준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영일 기자>

자유무역협정 국내대책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어윤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국내대책위는 첫 회의에서 무엇보다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어윤대 위원장은 FTA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 사회적인 갈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금속노조의 한미FTA 반대 파업과 관련해 소모적이고 맹목적인 반대에 국민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더욱 분발해 FTA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쌓아야한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분야별 지원대책과 경쟁력 강화 정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FTA 국내대책위와 국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한미FTA가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체결 비준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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