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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악재 속 3년 연속 300억 달러 해외건설 수주
등록일 :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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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건설 수주액이 3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8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속에서도, 3년 연속 300억 달러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는데요.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인도네시아 라인프로젝트 현장)

인도네시아의 초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단지를 건설하는 '라인 프로젝트'.
롯데케미칼이 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지난해 1월 롯데 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설계와 조달, 시공 사업을 따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우리 기업이 지난해 수주에 성공한 해외 건설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24억4천 달러, 약 3조 830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건설자재 가격 인상에 더해 고금리 등 어려움이 겹쳤지만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건설 수주실적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 건설 수주 규모는 310억 달러로 2021년 306억 달러에서 소폭 늘어 3년 연속 300억 달러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 수주 비중이 가장 높았는데 이어 중동과 북미·태평양, 유럽 순이었습니다.
사업 종류별로 보면, 산업설비인 플랜트 수주가 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건축과 토목, 용역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자동차와 반도체를 생산하는 국내 제조사들의 해외 생산 설비 투자 확대로 국내 건설업계가 이를 수주하는 사례가 늘었고, 해외 대형 플랜트 건설의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따낸 기업이 본 사업까지 수주하는 경우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의 약진도 두드러졌습니다.
2020년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줄었던 중소기업 수주액은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해 지난해 16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정부의 2027년 연간 500억 달러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총 사업비 5천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중동 지역 국가에서 인프라 건설 시장에서 수주 낭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단순히 사우디뿐 아니라 UAE, 폴란드,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남미에서의 여러 국가적인 (사업도) 각각 특성이 다른 기회와 여기에 대한 관리해야 할 위험요인이 있습니다. 기회는 함께 진출하면서 극대화하고 리스크는 함께 떠안아서 최소화시켜서..."

정부는 '해외 건설 수주지원단'을 출범시키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지원단이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하면 프로젝트별 '원팀 코리아'를 구성해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제공: 롯데케미칼 / 영상편집: 양세형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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