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6박 8일간의 순방에 나섭니다.
먼저, UAE를 국빈방문한 뒤, 스위스로 이동해 세계경제포럼인 다보스포럼 등에 참석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모하메드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초청으로, 아랍에미리트를 국빈방문합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자, UAE와 수교 후 첫 국빈방문입니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합니다.
아울러, 우리가 수출한 바라카 원전에 방문하고, 경제, 에너지 관련 행사도 참석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조율 중입니다.
특히, 이번 UAE 순방에는 1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도 동행합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기업과 함께하는 경제 중심의 정상외교를 통해 원전, 에너지, 투자, 방산, 기후변화, 우주, 보건의료, 스마트팜,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7일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해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합니다.
다음 날인 18일에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로 이동해 글로벌 기업 CEO들과 오찬간담회를 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6대 기업 총수와 함께 인텔, 퀄컴 등 글로벌 기업 CEO들도 함께합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합니다.
이어서 19일에는 다보스포럼에서 단독 특별연설을 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김종석)
우리 정상으로서 9년 만에 직접 참석해 연설하는 겁니다.
녹취>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윤 대통령은 특별연설을 통해서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협력과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것입니다."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윤 대통령은 이후, 취리히 공과대학에서 양자기술 석학들과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21일 귀국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