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는데요.
이에 대응해 중국이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습니다.
중대본은 이와 관련해 방역 강화는 국민 건강과 안전에 최우선한 결정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에 대한 조치로 중국이 10일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어 비과학적인 입국심사 강화라며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방역 당국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에 따른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임숙영 / 중대본 상황총괄단장
"방역 강화 조치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서 저희가 내린 조치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해서 내렸던 결정입니다."
현재 중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정확한 통계 발표를 중단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초 상하이 등 지방 도시의 시위가 격화되자 제로코로나 정책을 완화하며 봉쇄를 풀었고,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급격하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에 지난 2일부터 중국으로 인한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일부터 지난 7일까지 중국발 입국자는 6천 396명으로 이 중 5천 617명이 검사를 받아 1천 100명이 양성이었습니다.
5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중대본은 이런 데이터를 봤을 때, 충분히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하수현)
정부는 방역강화 조치 유지에 대해 중국 내 상황에 달려있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국내 유행상황과 신규 변이 동향들을 모니터링해 결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검토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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