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사기 주요 수법
임보라 앵커>
전세사기 피해 예방부터 지원 내용까지 총 정리 해드립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와 함께 살펴봅니다.
(출연: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임보라 앵커>
난데없는 왕과 신이 주요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바로 빌라왕, 빌라의 신, 건축왕 등 전세사기 피의자들의 별명인데요.
어떤 수법으로 이토록 많은 피해를 입혔을까요?
임보라 앵커>
날로 다양하고 악랄해지는 전세사기 피해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집을 고를 때 부터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흔히 깡통전세라고 하는 위험한 집을 어떻게 골라낼 수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앞서 빌라왕 등 가짜 임대인의 사례가 꽤 많았습니다.
임차인은 임대인을 구분하는 능력까지 겸비해야한다니 안타까운 현실인데요.
가짜 임대인, 어떻게 걸러낼 수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월세를 전세로 둔갑시키는 중개 피해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계약서를 작성하는 당일에는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할까요?
임보라 앵커>
대부분의 전세 사고는 계약 직후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계약 당일이나 이후에는 어떤 점들의 주의해야할지, 꼭 확인해봐야 할 부분들도 함께 짚어주시죠
임보라 앵커>
그렇다면 무사히 계약을 끝내고 입주한 후는 안심해도 될까요?
입주한 이후에도 예방하고 점검해야할 부분들이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앞선 사례들을 꼼꼼히 체크해 계약에 참고하는 게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발생하는 전세사기에 정부가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죠?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한국 최대 무역 흑자국 베트남···친환경 항공 SAF [S&News]
이리나 기자>
# 베트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 등 세계 경제에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는데요.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수출액은 6천8백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지만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입액이 늘면서 무역수지가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바로 베트남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는데요.
베트남과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2021년보다 15억 달러 증가하면서 전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적자 폭을 줄여준 겁니다.
여기에 더해 베트남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최대 무역수지 흑자국으로 급부상했는데요.
연간 기준 베트남이 한국의 무역 흑자국 1위에 오른 건 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그동안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 활발히 진출하며 긴밀한 경제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결과라고 평가했는데요.
30년 전 수교 첫해 4억9천만 달러에 머물러있던 교역 규모가 이제는 877억 달러로 179배 성장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거점 기지로 자리 잡은 베트남.
앞으로도 양국 간 활발한 투자와 경제협력, 기대 하겠습니다.
# SAF
도로 위에 전기차와 수소차가 점점 늘어나듯 전 세계 하늘길에도 친환경, 탄소 제로 연료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2050년까지 항공기의 탄소 배출량 '0'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꼽힌 게 바로 지속 가능 항공연료 'SAF' 입니다.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가 아닌 동물성, 식물성 기름이나 해조류 폐기물 가스를 원료로 만들어진 친환경 항공유인데요.
원료 수급부터 소비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탄소 배출량이 기존의 항공유와 비교해 최대 80%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유럽연합은 이미 2025년부터 유럽에서 이륙하는 모든 항공기가 반드시 'SAF'를 혼합해 사용할 것을 의무화 했는데요.
혼합 비율은 2%로 시작하지만 2050년엔 63%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영국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100% 'SAF'만으로 군용기를 띄우는 데 성공했고요, 민간에서는 앞서 지난해 6월 스웨덴의 브라텐스 항공도 성공했다고 합니다.
기후 위기 속 친환경 항공으로의 변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 같습니다.
# 아파트 관리비
이번 달 우리 집 관리비는 30만 원이 넘는 데 건너편 친구네 집은 25만 원?!
실제로 지난 2020년 서울시의 25개 자치구별 아파트 관리비 차이가 많게는 10만 원 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올해부터는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와 주변 단지의 관리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데요.
바로 공동주택 관리정보시스템, K-apt를 통해서인데요.
전국 1만8천 개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와 유지 관리 이력을 살펴볼 수 있고요.
또 입주자들이 자신들이 내고 있는 관리비가 잘 쓰이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시설물 보수와 유지, 교체 공사 등 주요 사업 입찰 정보를 종류별, 업체별, 또 비슷한 아파트별로 비교할 수 있는 건데요.
특정 단지를 선택해 내가 사는 단지와 1대 1로도 관리비 부과 내역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지만 속 시원히 알기 어려웠던 관리비 정보도 알고, 또 각종 관리 사업의 입찰 부정행위까지 감시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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