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4일)부터 21일까지 새해 첫 순방에 나섭니다.
UAE를 국빈방문하고, 스위스 다보스포럼 등에 참석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 순방지로 먼저 UAE를 14일부터 17일까지 국빈방문합니다.
모하메드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우리가 수출한 바라카원전과 파병부대인 아크부대를 방문하는 일정도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UAE 순방에는 1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하며, 한-UAE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경제행사도 열립니다.
윤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정상 경제외교'를 가동하는 셈입니다.

녹취>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이번 순방에 100여 개 우리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대동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UAE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UAE 국부펀드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서 17일부터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19일 우리 정상으로서 9년 만에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단독 특별연설을 합니다.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글로벌 기업 CEO들도 만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6대 기업 총수와 인텔, 퀄컴 등의 CEO들과 오찬간담회를 합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국내외 주요 CEO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복합위기 극복과 지속 성장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연대 협력 방안, 민간 시장 중심의 경제정책 방향 소개 및 한국 투자 협력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미래 먹거리 일정도 예정돼 있습니다.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미래비전 포럼에 참석해 과학기술과 글로벌 연대 실현 구상을 밝히고, 스위스 취리히 공과대학을 방문해 양자기술 석학들과 대화를 합니다.
(영상취재: 김종석)
윤 대통령은 오는 21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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