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올해 상반기 우리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예산 집행을 더 빨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65%의 상반기 집행 목표 중 1분기 집행 최대화를 추진중입니다.
임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보라 기자>
세계은행이 현지시간 10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1.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긴축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큰 폭 낮췄고, 경기 침체를 전망했습니다.
한국도 이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가 이같은 세계 경기에 대응해 예산 집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중앙-지방 현안 합동회의
(장소: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지방 현안 합동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상저하고의 흐름이 예상된다며 1분기 집행 최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추경호 경제부총리
"1분기 집행 최대화를 추진하는 한편 경직성 경비·의무지출 사업까지 포함한 총지출 집행관리, 공공기관 투자·민자사업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상반기 집행 규모를 확대할 것입니다."
추 부총리는 이같은 기조에 맞춰 지자체도 재정을 적극적으로 집행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방재정의 상반기 집행목표인 60.5% 초과 달성을 위해 부모급여, 장애인 콜택시 사업 등 올해 생기거나 변경된 민생 사업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방 공공요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지방 공공요금 안정 인센티브를 2백억 원에서 3백억 원으로 확대하고, 원가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국비보조사업의 경우 지방비 확보 전에 선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교부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하수현)
추 부총리는 이를 통해 지자체의 물가안정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지방 공공요금을 최대한 흡수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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