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윤 대통령의 이번 UAE 순방을 통해, 양국 간 '수소 도시'와 '스마트 인프라 건설 분야의 협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우리 정부와 UAE가 '해외 건설 패키지 수주지원'을 위한 '포괄적 협력기반'을 구축했는데요,
계속해서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이번 순방을 계기로 맺은 양국 간 건설 분야 협력 MOU는 크게 세 가지로 수소 도시와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인프라입니다.
먼저 수소 관련 협력 MOU는 주거와 교통 분야에서 수소를 주 에너지로 활용하는 친환경 수소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이 함께 해외 수소 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2025년까지 총 340억 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대전시와 UAE 현지에서 수소충전소를 시험 운영하고 사막 기후에 적합한 태양광 활용 수전해 수소의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해 저렴한 수소 생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MOU 체결로 UAE 현지 실증부지 확정은 물론 관련 인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부터 UAE 현지 실증사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녹취> 이관섭 /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국토부와 UAE 에너지·인프라부 간 도시 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에 관한 협력 MOU는 주거와 교통에서 수소를 주 에너지로 활용하는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양국이 함께 추진하는 해외 수소 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 개발 사업을 가속화 하기 위한 차원에서 체결되었습니다."
앞서 2015년 양국이 맺은 교통협력 MOU를 확대하는 미래 모빌리티 MOU도 체결됐습니다.
자율자동차와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비롯해 전기, 수소차 등 최신 모빌리티 추세를 반영해 양국 간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한 겁니다.
UAE는 11월에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로 친환경 그린 에너지 기반 대중교통 정책에 관심이 높은 만큼 지능형, 친환경성을 추구하는 한국의 모빌리티 정책과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우리 정부의 판단입니다.
단순한 건설인프라 협력을 넘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비롯해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과 같은 스마트 인프라 분야 협력도 강화됩니다.
정부는 이번 MOU 체결로 첨단 인프라 분야의 교류가 확대돼 양국 간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하수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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